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오늘도 씩씩하게 찾아온 개척의 여왕입니다.

요즘 코로나19때문에 바깥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다 보니 평상시보다 유튜브 시청시간이 날로 늘어납니다.

그래서 특별히 한 분야를 정해서 계속 보는 것도 있지만 이것저것 관심사 별로... 일명 당기는 대로 시청을

하다 보니 요즘 텃밭 가꾸기에 관심을 가지고 눈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금호저수지 옆에 텃밭을 가꾸는 시민들이 있는 관계로 지난번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텃밭관리를 준비 중인

아주머니께 어떻게 하면 이곳을 이용할 수 있는지 여쭙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제가 길러보고 싶은 작물이 있어서 일단은 씨앗부터 준비를 했고요^^ 그런 다음 밭을 구경간 것인데요

제가 생각해도 실천력이 너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실은 내 이름으로 된 땅이 한 평도 없는데 말이지요^^

 사실 시어른들이 계신 시골에 텃밭을 가꾸기에는 편리하긴 한데 거리상 어려움이 있고, 동네에서 편하게 길러

보려고 하니 준비된것이 하나도 없고...... 뭐든 쉬운게 없어요~~~

  아주머니께 여쭈어본 바로는 "진주환경운동연합"이라는 곳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중이었고요, 기본 6만원

정도에 월 1만 원을 내면 삽이랑 기초 장비이용, 필요한 씨앗 제공, 물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화로 자세히 물어보고 싶었는데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서 이용할 수 있는 땅 평수는 아직 확인이 안 된 상태라

다음 주에 다시 통화가 필요할것 같아요. 

  갈수록 체력은 줄어드는데 하고싶으건 많아가지고

"이것저것 맘이 가는대로 해보고 싶은건 하고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생각할수록 피식 웃음이 납니다.

앞으로 또 어떤 도전을 하게될지 모르겠지만 경험하는 대로 정보공유 할께요.

  이번 텃밭가꾸기도 잘 성공해서 맛있는 과일을 나눠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